(함안) 김용무 기자 = 함안군은 치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칠원읍, 가야읍, 군북면 3개 권역에 치매안심센터를 두고 치매 예방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신경정신과 전문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15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해 3개 권역에 배치했다. 이에 치매 조기검진사업, 치매상담 및 등록 관리사업,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사업,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카페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와 관련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치매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치매극복 걷기대회, 기억 채움 마을 운영 관리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환자 및 가족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과 치료, 관리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신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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