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김동화 기자 = 합천박물관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8주 동안 제15기 박물관 대학 강좌를 진행한다.
‘고려 시대의 사회와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최근 고려 건국 1,100년을 기념하여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고려전’ 특별 전시 등 고려사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합천군민들도 고려 시대 역사에 대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번 박물관 대학의 강사진은 고려 시대에 대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구자들을 초빙해 고려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의 중에 포함된 문화유적 답사는 인천 강화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코스로 이루어져 직접 유적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감 있는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의 장소는 합천 박물관 대강당이며 강의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한다. 2월 15일부터 3월 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문화유적 답사 시 입장료와 식대를 제외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수강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합천박물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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