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시동 기자 = 포항시는 시 승격 70년을 기념해 6월 7일부터 3일간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청년 푸드 버스킹과 함께하는 ‘2019년 제1회 포항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을 연다.
포항시가 자체적으로 해양스포츠 대회 일정을 통합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만족하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와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종합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영일만 요트 대회, 전국 수상오토바이 대회, 전국 감성돔 낚시 대회, 전국 동호인 딩기요트 대회 4종목에 외국 참가자 20여 명을 비롯한 총 2,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힘내라 청춘! 파이팅 포항!’이라는 주제로 청년 푸드 버스킹 경연을 스포츠 대회와 함께 펼쳐 예비 셰프들이 준비한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고 수상오토바이 체험, 심폐소생술, 먹거리 체험, 요트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과 외국인 노래자랑 등 볼거리 행사가 함께 열려 영일대 해수욕장의 낮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래의 먹거리이자 블루오션인 바다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희망적인 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나아가 해양 스포츠의 메카 포항이라는 지속 가능한 해양문화 관광 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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