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준 높은 응급 의료 서비스 제공, 3인 구급대 본격 추진
영양군, 수준 높은 응급 의료 서비스 제공, 3인 구급대 본격 추진
  • 김정일
  • 승인 2019.02.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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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김정일 기자 = 영양군은 지난 1월 21일 자로 119안전 센터에 3명의 신입 여성 구급 대원이 배치됐으며, 1개월의 실습 기간을 거친 후 각 팀에 편성되어 3인 119 구급 대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고 전했다. 

영양 119안전 센터에 배치된 신입 여성 구급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인 구급대는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3인(전문응급 인력 2명, 운전원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2인 구급대가 가진 체계적인 응급환자 의료 서비스 지원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다. 

신입 여성 구급 대원들(김아향, 제진주, 조가영)은 2년 이상 종합병원 응급실 등에서 임상경력을 쌓은 구급 특채 대원이며,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및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비롯한 수준 높은 응급 의료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게 된다. 

이에, 여성 구급 대원들은 “현재까지 운영된 2인 구급대가 다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들었다."라며, "기존 대원으로부터 의료술기를 배우고 익혀 전문성을 기르고 병원에서 배운 응급처치 능력을 잘 활용해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구급 대원이 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기태 영양 119안전 센터장은 “영양 119안전 센터에 3인 구급대를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 영양군민들이 응급처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3인 구급 대원들의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관내 지역특성 및 환경에 맞는 구급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양 군수(오도창)는 “이번 구급 대원의 확보로 영양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한 구급체계를 확보하는데 노력한 영양 119안전 센터장의 노력에 감사하며 변함없는 영양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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