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베트남 능요사와 수출 의향서 및 수출 계약서 체결
산청군, 베트남 능요사와 수출 의향서 및 수출 계약서 체결
  • 윤득필
  • 승인 2019.02.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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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윤득필 기자 = 산청군은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베트남 능요사 대표 등 일행이 산청을 방문해 한방가공식품 생산기업을 돌아본 후 총 53만 9,000달러 규모의 수출 의향서와 수출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산청군과 베트남 능요사 관계자들이 수출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과 베트남 능요사 관계자들이 수출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 무역 기업 능요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9월 첫 방문 이후 5번째 방문으로, 올해 1월 산양 산삼주 수출에 이은 2차 수출협의와 곶감, 버섯 등 농·특산물 추가 수출을 협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들은 지난 11일 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 자연애 제약 등 5개 지역 한방가공식품 생산 기업을 탐방하고 베트남 수입 가능성을 논의했다. 현장 답사를 마친 베트남 일행은 12일 오전 6개 기업과 14개 품목에 대해 53만 9,000달러 규모의 수출 의향서를 작성했다. 

베트남 능요사 대표는 의향서 체결 후 “귀국 후 본격적인 수입을 위한 행보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수한 제품을 소개해 준 산청군의 기업들과 군청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능요사는 이번 방문에서 산청의 대표 특산품인 곶감과 버섯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라며 “이번 수출 계약 체결 특산물 외에도 다양한 지역 생산물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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