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김동화 기자 = 합천군은 2월 13일 한국고등학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5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 연맹전’이 합천에서 개막해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합천군 주관, 한국고등학교 축구 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겨울방학 동안 동계훈련으로 쌓은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같은 기간 열리는 고교 축구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팀인 57개 팀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명실 상부한 최고 권위 대회로 참가팀들의 명승부가 기대된다.
이번 대회 진행은 15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32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결승전은 26일 화요일 오후 3시에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펼쳐지며 KBS N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중계방송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대회 기간 동안 우리 군을 방문한 참가 선수 및 대회 관계자, 학부모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학부모 및 축구 관계자들이 합천군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음식업 및 숙박업 기타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많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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