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최영태 기자 = 장세용 구미시장이 2월 13일 청내 열린 나래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과 (주)제주 패스가 시작한 환경보전운동으로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 사진을 찍고 여기에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올려서 인증하면 게시물당 1,000원씩 적립되어 제주환경 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시장은 김영만 군위군수의 지정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또한, 다음 참여자로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재훈 구미소방서장을 지명하여 캠페인을 이어가게 했다.
이에 장세용 구미시장은 “1인당 커피 소비량이 늘어나고 편의점을 통한 소규모 구매형태가 증가하면서, 1회용품이 급증하는 추세로 환경보전 및 친환경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해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과 미래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인 동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구미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작년 8월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전직원 개인용 컵이나 텀블러 사용, 전부서 다회용 컵, 접시 비치로 일회용품 사용억제, 내·외부 행사 시 일회용 음료 대신 다회용 음료 제공 등으로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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