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송재학 기자 = 통영시는 주택가와 간선도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의류 수거함을 철거하고 250개의 신규 수거함을 설치하며 일제정비에 나섰다.

이번에 실시한 의류 수거함 일제정비는 기존 의류 수거함이 쓰레기 불법투기와 관리 미흡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의류 수거함으로 인한 각종 시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정비를 실시했다.

대행사업자 2곳에서 관리∙운영하며 의류 수거함에는 운영주체, 연락처, 동별 일련번호 등이 표기되어 의류 수거함의 위치와 관리주체 등을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앞으로도 불법 설치된 의류 수거함은 즉시 철거하고 대행 사업자에 대해서는 수거함 내 의류 적기 수거 및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지도·점검하여 도시 미관을 청결하게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시 자원순환과장은 "신규 의류 수거함이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의류 수거함 주변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올바른 배출 방법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송재학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