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최영태 기자 = 송정동에서는 지난 13일 동행 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봉재수 공동위원장 등 마을보듬이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구미 행복 나눔가게 후원물품을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3명 위촉을 시작으로, 지난 1월``설맞이 떡국 나눔` 및 `구미 행복 나눔가게 후원물품 전달` 마을보듬이 활동사항을 함께 공유․격려하고, 3월 계획된 마을보듬이 특화사업 `봄맞이 독거어르신 목욕서비스` 등 현안사업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없는 송정동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회의 후 구미 행복 나눔가게 봉가네 식당 외 6개소에서 후원한 찌개 4인분, 건강음료 10개, 라면 1박스, 빵 10묶음, 두유 2박스 등을 마을 보듬이가 발품으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2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대운 송정동장은 지난 1월 설맞이 떡국 나누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마을보듬이 위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 1번지 송정동 만들기를 위해 더욱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송정동마을보듬이`는 2016년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현재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맞이 떡국 나누기, 독거어르신 목욕서비스, 봄맞이 이불세탁서비스, 주거환경 취약세대 대청소 등 매월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