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김용무 기자 = 함안군 구제역 가축 방역현장에 지난 13일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경상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 도 관계자 등 11명이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제역·AI 방역대책 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후 법수면에 소재한 농협사료 경남지사를 방문하여 축산차량 소독 실시 현장을 확인하며 애로사항과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빈지태 위원장은 현장에서 “축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서는 악성가축 전염병이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라며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과 AI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농협사료 경남지사에서는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별도의 소독시설을 구비하여 사료 운반 차량들에 대해 24시간 소독을 실시 중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월 30일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를 가동해 백신 접종비 1,400만 원을 긴급 투입하여 젖소 전 농가에 공중방역수의사를 동원, 관내 젖소농장 45호에 2,835두 및 한우·돼지 우제류 568농가 86,138두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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