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상담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치매상담실은 지난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하동 종합복지관 2층 의료상담실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 선별검사, 치매지원 서비스 안내, 치매환자와 가족 상담, 등록 관리 등 치매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종합복지관 2층 해오름실에서 향후 5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치매예방교실도 실시할 예정한다.
치매예방교실에서는 치매예방수칙, 치매예방운동, 치매 선별검사, 우울척도 평가, 치매예방관리 교육, 음악을 통한 손 유희, 웃음치료, 건강지원, 원예요법, 체조교실 등 참여자들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행복감을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이 노년기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체기능 촉진으로 점점 퇴화하는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치매 걱정 없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생활 실천 활동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치매상담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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