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는 지난 13일 2019년 창원시 근현대사 기념사업 슬로건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번에 실시한 공모전은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 ‘부마민주 항쟁 40주년’을 맞아 지역 근현대사 재조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념사업의 공식 슬로건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공모에서 총 821건이 접수돼 참여 열기를 확인하며 창원시 근현대사 기념사업의 취지와 의미를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이에 시는 응모작들에 대해 활용성, 충실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3차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당초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높은 참여와 관심도를 반영하여 총 9개 작품을 선발했다. 전소윤 씨의 ‘역사의 바람! 다시 창원을 깨우다!’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고 우수상 2개, 장려 3개, 입선 3개 작품이 뽑혔다.
이상규 정책특보는 “이번 공모전으로 창원이 가지는 근현대사의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는 근현대사 기념사업 추진 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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