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는 건축물 안전 관리 확보를 위해 연중 수시로 다각적인 건축물 점검에 나선다.
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관내 필로티 건축물 전수점검을 비롯하여 고시원 특별점검, 해빙기 안전점검, 국가 안전 대진단을 차례로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공동주택, 다가구주택, 상가 등 필로티 건축물 1,611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필로티 점검은 소방·전기·건축 합동점검으로 소방분야의 소방 시설관리 상태, 법정 소방시설 설치 여부, 소방 활동에 관한사항, 방화 구획 적정성, 전기 분야의 공용부분 전기시설, 건축분야의 외부 마감재료 등에 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일정 비율 이상의 주차 공간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다가구주택에 비해 고시원은 주차 공간에 방을 늘리면 건물주가 더 많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어 시는 현행 법령상 각 실별 취사시설을 설치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거용으로 변칙 운영 하고 있다고 보고 고시원의 허가 비율이 높은 대학가 인근 가좌, 칠암동 등 대학생 거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필로티 건축물 전수점검, 고시원 특별점검 등 해빙기 안전점검, 국가 안전 대진단 등을 차례로 실시하여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여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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