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영주) 김시동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8일 영주 종합터미널 공영주차장, 하망동 제3공영주차장, 하망동 제4공영주차장 3개소의 공영주차장 217면을 3월부터 유료화한다고 전했다.
시의 이번 유료화 계획은 영주 터미널 등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의 장기 고정 주차로 회전율이 현저히 낮아 주차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공영 주차장의 회전율을 높여 지역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화 절차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절차법의 규정에 따라 3월 7일까지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3월 중 유료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유료화 요금은 영주 종합 터미널이 30분당 500원, 하루 최대 1만 원이며, 하망동 제3,4공영주차장은 30분당 500원이고 공휴일과 야간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주차장은 장기주차 등의 불법주차가 많았고 그와 관련해 법적인 조치도 진행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유료화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유료화가 되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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