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1일부터 한 달 동안 부적정 장기입원자 관리·강화를 위해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의료급여에 대한 본인 부담이 없거나 낮음으로 인한 수급권자의 비용의식 부재 및 과잉진료로 인한 부적정 장기입원자의 증가로 입원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재정 누수 방지와 장기 입원자에 대한 집중 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복지정책과 생활 보장팀은 질병 대비 불필요한 장기입원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관리 및 부적정 장기 입원자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의 지도점검을 통해 적정진료 유도와 부적정 장기입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예산절감과 함께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상자가 적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주시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장기입원 관련 지도점검과 간담회 등을 통해 부적정 장기입원자의 퇴원 유도, 시설 입원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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