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영양) 김정일 기자 = 영양군 새마을회는 지난 20일 고추시장에서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으로 다시 입을 수 있는 사랑의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자원순환사회 만들기 실천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영양군 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살려 자원 고갈 및 환경 위기로 인한 녹색성장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녹색혁명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다시 입을 수 있는 사랑의 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지난 10년간 400여 톤(150,000천 원)을 수집하여 매각했다.
올해 행사는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의 ‘2018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6개 읍면 부녀회가 참여해 유행이 지난 옷 또는 아이들의 작은 옷 등 군 집중 옷 모으기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운동을 통한 수익금은 각 읍면 새마을회의 이웃사랑 나누기, 어르신과 함께하는 읍면 공동체 운동,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환경오염 및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봉사 단체로 자원 재활용을 위한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운동 매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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