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통영) 송재학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국립무형 유산원과 통영의 무형 유산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올해의 무형 유산도시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국립무형 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 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무형 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지역 무형 유산 보호와 활용, 체계적인 무형 유산 보존 관리 시스템 구축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의 지정‧비지정 무형 유산을 바탕으로 무형문화유산 도서 발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 유산 공연, 무형 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목록화·기록화 등을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에 시는 이번 무형 유산도시 선정을 계기로 남망산 공원 내에 위치한 (구)예능 전수회관을 리모델링해 무형문화유산 자료관으로 꾸미고 통영의 지역 축제와 연계된 무형 유산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19 올해의 무형 유산도시 선정을 통해 살아 숨 쉬는 무형 유산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무형 유산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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