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영주) 김시동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20일 ‘2018년 국가 암 검진’에서 영주시 수검률이 49.14%로 경북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시 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암 검진 안내문 발송, 암 검진 홍보 캠페인, 1:1 전화 검진 독려, 지역주민 암 예방 교육 등 주민들이 암 검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올해 검진은 자궁경부암이 20세 이상(2년마다), 위암과 유방암이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이 40세 이상(연 2회) 간암 고위험군, 대장암이 50세 이상(매년)의 ‘홀수 년도 출생자 암 검진의 해’이며 신분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를 갖고 건강검진 지정기관에서 암 검진을 실시하면 된다.
또한, 시는 국가 암 검진사업 5대 암(위,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암) 검진을 통해 암 환자로 진단받을 시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암 환자에게 본인 부담 의료비 일부를 제공하고 있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기 때문에 국가 암 검진을 빠짐없이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암 수검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국가 암 검진이나 암 환자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주시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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