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양파, 마늘 생육 재생기 철저한 포장 관리 강조
상주시, 양파, 마늘 생육 재생기 철저한 포장 관리 강조
  • 김정일
  • 승인 2019.02.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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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상주) 김정일 기자 =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월동기 이후 생육 재생기가 시작된 양파, 마늘의 철저한 포장 관리를 강조하며, 생산량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생육 재생기가 시작된 양파, 마늘의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양파와 마늘의 생육 재생기는 2월 중·하순경 땅이 녹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때 포장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생산량 및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관리 시에는 먼저, 웃거름 1,000㎡(300평) 당 질소 16kg, 칼리 9.6kg(마늘 8.3kg)를 2회에 나눠 주어야 한다. 웃거름을 줄 때에는 생육상태에 맞게 양을 조절해야 하는데 양이 너무 많거나 시기가 늦어질 경우 영양 생장이 계속되어 양파와 마늘이 제대로 자랄 수 없게 된다. 양파 웃거름은 요소를 물에 녹여 관주하면 고형비료를 직접 살포할 때보다 비료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웃거름 효과도 향상된다. 그 외에도 건조한 지역 또는 밭 재배 포장의 경우 거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료를 주고 물을 뿌려 주면 된다. 

아울러 마늘은 너무 늦은 시기까지 웃거름을 줄 경우 쪽수가 많아져 상품성이 저하되므로 품질 향상을 위해 생육조건에 따라 관리하고 3월 하순 이후 비료 살포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습해 발생 포장은 비닐멀칭을 일부 걷어주며, 과습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가 용이하도록 포장해야 한다. 

3월 중순부터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노균병 및 고자리파리 등의 방제를 철저히 하고, 양파 노균병이 발생한 포장은 즉시 이병주를 제거해 2차 감염을 예방한다. 만약 이병주를 즉각 제거하기 않으면 분생포자가 3월 하순부터 바람을 통해 퍼질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1차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양파와 마늘은 월동 후 생육 재생기의 포장 관리가 생산량과 상품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재배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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