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유용미생물 배양소, 특허 균주(GH1-13) 생산 공급
군위군, 유용미생물 배양소, 특허 균주(GH1-13) 생산 공급
  • 김시동
  • 승인 2019.02.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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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군위) 김시동 기자 =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 부지 660㎡(건축면적 445㎡)에 총 예산 16억3천만 원을 투입해 농촌지도생산기반조성 사업으로 2016년 건립한 ‘유용미생물 배양소’가 지난해 1,000여 농가에 70톤의 미생물을 생산 공급하며 농작물 상품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위군 유용미생물 배양소가 농산물 상품성 향상을 위해 미생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현재 유용미생물 배양소에서는 경북대학교 특허 균주로 생육촉진 및 인산가용화 고초균, 악취물질 황화수소의 제거 및 광합성 증대에 도움을 주는 광합성균, 뿌리발근 촉진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유산균, 토양개량과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모균 등 총 8종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미생물 사용 농가인 소보면 달산리 양파재배 농가의 상품성이 20%이상 향상되어 올해 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2월 양파 1차 추비에 맞춰 미생물 살포를 위해 배양소를 방문하는 농가가 늘어나 미생물의 원활한 공급이 어려울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균주로 올해 추가 보급되는 미생물인 고초균 GH1-13은 올해 1월 군위군과 협상을 통해 무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하고 있다. 복합기능을 갖춘 미생물인 고초균 GH1-13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시험을 통해 고추 27%, 감자 수확량 16% 증수 및 고추역병 53%, 탄저병 64%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등 작물 활성 증진과 병원균의 생육 억제 활성이 우수한 균주이다.  

한편,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현태)는 “복합기능 미생물의 경우 종자 침지하는 단순한 처리방법으로 작물의 수량을 늘려주고 상품성을 높이기 때문에 농가 일손과 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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