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씨알상사와 단호박 전량 수매 및 양파 수출협약 체결
예천군, ㈜씨알상사와 단호박 전량 수매 및 양파 수출협약 체결
  • 김정일
  • 승인 2019.02.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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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예천) 김정일 기자 = 예천군은 오늘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산 소재 수출업체 ㈜씨알상사와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예천산 단호박 전량 수매 및 양파 수출협약을 맺었다. 

예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산 단호박 전량 수매 및 양파 수출협약을 체결한 ㈜씨알상사와 예천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관내 단호박작목반 임원 및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씨알상사 홍창래 대표이사와 김학동 예천 군수는 올해 예천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350톤, 양파 100톤을 수매해 수출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와 투자를 약속했다. 

㈜씨알상사는 단호박 유통의 선두업체로 2007년 10월에 설립되어 뉴질랜드와 통가에서 연간 14,000톤가량의 단호박을 수입 유통하고 있으며, 취득 기술을 국내산 단호박 생산에 접목해 전국 약 8,000톤의 국내산 단호박을 계약 재배하여 수출하고 있다. 

이 날 (주)씨알상사 홍창래 대표이사는 “농산물 수출은 많이 하고 있지만 지자체에서는 비교적 농산물 수출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인데 예천군이 먼저 수출 확대를 위해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예천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예천군과 적극 교류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학동 군수는 “농산물 판로개척과 소비를 위해서는 국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이번 수출협약을 계기로 단호박과 양파뿐 아니라 많은 농산물들이 수출을 통해 판로가 개척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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