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청소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88 청소년지원단의 인성교육 뮤지컬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1388 청소년지원단 연계 취약 청소년 지원 사업인 행복한 하루에서 인성교육 뮤지컬 ‘초록 구슬’을 관람을 통해 부모님과 친구에 대한 사랑을 발견하며 관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복’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상담 체험 활동에서는 청소년동반자 상담원과 함께하는 ‘소곤소곤 이야기방’에서 상담사와 1:1로 상담을 진행해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이 자신의 속마음이나 걱정을 좀 더 쉽게 끄집어내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홀로그램 매직 커 도구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동반자 상담 대상자 발굴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관련 기관 지도자에게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상담 서비스 소개와 원활한 지원 및 활동에 대한 논의로 청소년 관련 기관 연계 활성화 및 협력관계 형성을 이루는 시간이 됐다.
체험에 참여 청소년들은 “뮤지컬을 보고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이 느껴졌다”, “클레이 만들기를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니 좋았다”, “상담복지센터가 재미있는 곳이라서 좋다”, “행복한 마음 글쓰기가 좋았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박영화 보육청소년과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상담 체험 활동으로 발굴된 위기 청소년들을 지역연계자원을 활용해 적극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