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예천) 김정일 기자 = 예천군 보건소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사업비 5천4백만 원을 투입해 오는 3월 4일부터 영아 건강증진 및 육아부담 해소를 위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오늘 어린이 위탁의료기관인 예천 권병원 및 경대연합 이비인후과의원과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위한 업무협약 맺고 3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임에도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병의원을 통해 평균 20~30만 원의 접종비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접종비 부담 해결,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영아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종은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생후 8개월 미안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며,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군 보건소를 통해 쿠폰을 발급받아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이에,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 예방접종으로 면역력이 약해 감염 우려가 높은 영아의 감염병 예방 및 육아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료 예방접종에 관한 문의 사항은 예천군 보건소 예방접종실(650-6478,8071)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