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산청) 윤득필 기자 = 산청군은 오는 3월 3일 관내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제15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 약수제’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약수제는 개그맨 김명덕 씨의 진행으로 고로쇠 인절미 떡메치기, 약수제례, 약수먹기대회, 고로쇠 약수 무제한 시음, 고로쇠 식혜·막걸리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며 또한, 떡국과 수육 등 푸짐한 먹거리와 함께 당일 행사장에서 고로쇠 수액 20% 할인판매도 실시한다.
산청군은 자외선 살균기가 부착된 수액 정제기를 보급해 맛과 영양을 살린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을 생산하고 있다. 산청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의 지리산 청정골에서 자라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고로쇠 수액은 예로부터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라 불리며 마그네슘과 칼슘,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관절염과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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