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봄철 화재발생 및 화재피해 예방 대책 추진
대구소방안전본부, 봄철 화재발생 및 화재피해 예방 대책 추진
  • 정용진
  • 승인 2019.03.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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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대구) 정용진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건조하고 따뜻한 봄철을 맞아 최근 5년간 화재발생 및 화재피해 평균대비 10% 저감을 목표로 10대 세부 추진과제와 지역 특성이 반영된 특수시책 등을 시행한다. 

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출처=무료이미지 픽사베이)
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출처=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최근 5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발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29.7%) 다음으로 봄철(26.6%)에 화재가 많이 발생했고,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24.4%), 야외(20%)가 가장 많았으며 발생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등 부주의(49.5%), 전기적 요인(21.8%)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분석 자료를 기초로 추진분야별(기후요인 대책, 야외활동 및 행사 안전 대책, 당면 현안 대책) 10대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건조한 기후로 인한 산불 화재, 해빙기 공사장 화재, 취약 주거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지역주민을 활용한 화재 안전지킴이 등의 활동을 강화하여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신학기 방과 후 어린이·청소년 이용시설 중점 관리, 특수학교 등 안전 취약 학교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 및 안전 컨설팅, 수학여행 기간 관람·숙박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실시 등 동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5월 가정의 달, 석가탄신일, 지역축제 등 행사와 관련해서 사찰·문화재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테마파크·공연장·지역 행사장에 대한 안전 대책도 철저히 시행해 화재 발생과 인명 피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용수 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봄철에는 화재발생과 그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기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모두가 불조심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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