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 소상공인 연합회는 지난 6일 지역 인사 및 소상공인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주시 소상공인 민원 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소상공인 민원 콜센터는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소득 및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지난해 8월 조규일 진주시장의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데이트’ 추진 시 소상공인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추진됐다.
소상공인 민원 콜센터에서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법률, 세무, 노무 등의 전문 상담위원을 위촉하여 소상공인 전용 무료 콜센터 및 찾아가는 소상공인 무료 상담소를 운영한다. 소상공인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를 위한 세무·회계 및 법률상담,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 개선 등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 등을 상담한다.
김한기 진주시 소상공인 연합회 명예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콜센터 개소식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단체로 도약하여, 소상공인 개개 업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진주시 소상공인 연합회가 진주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피해 구조 및 권익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바라며 소상공인 육성 자금 지원, 소규모 경영 환경개선 사업, 제로 페이 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들을 소상공인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진주시와 소상공인들 사이에 소통의 가교 역할도 적극적으로 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4월 발대식을 거쳐 8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단체로 등록한 진주시 소상공인 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 및 소상공인 스스로 소통과 혁신을 통한 경영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