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는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적극 나선다.
시는 민간어린이집 2곳을 장기 임차하여 운영권을 5년에서 최고 10년까지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의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승인받아 시설 보수비 1억 원과 기자재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시설을 새롭게 꾸몄다.
또한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10곳을 3월(5곳)과 4월(5곳)에 개원하고 지난해 9월 시영아파트 관리동 2곳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이에 시는 오는 4월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4곳이 추가되면 기존 35곳을 포함해 49곳으로 늘어나 보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한 마산합포구 노산 어린이집과 샛별 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 후 “보육의 공공성을 확장하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것이다. 시민들이 바라는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아이를 낳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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