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 제공
거창군,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 제공
  • 김동화
  • 승인 2019.03.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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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 거창) 김동화 기자 = 거창군은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사업 대상자 중 개인위생관리가 취약한 재가 암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외식업 거창군지부의 후원으로 지난 8일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를 제공했다.

거창군은 지난 8일 거동이 개인위생관리가 어려운 암환자 2명을 선별해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를 제공했다.
거창군은 지난 8일 거동이 개인위생관리가 어려운 암환자 2명을 선별해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를 제공했다.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는 군수공약 사업으로 암 전문의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고령으로 기력이 없어 청소나 개인위생관리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열악한 환경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2명을 선정하여 이동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에서는 이동 목욕서비스를 받은 환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계속 시행 할 예정이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대해서는 봉사단체의 지원을 받아 청소봉사도 시행해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조춘화 보건소장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암 환자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펼쳐준 외식업 거창군지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 목욕서비스는 외식업 거창군지부에서 ‘섬김과 나눔’의 목적으로 지원하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재원은 지부의 회원들이 돼지저금통에 매일 100원씩 동전을 모아 조성된 따뜻한 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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