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3월 7일 2019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점촌상수도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영순면 달지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공무원, 검침원, 상수도대행업체 권용훈 ㈜정우건설 대표 외 11명,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 장마 시 유입된 폐비닐, 쓰레기, 잡목 등 수질오염 물질 제거, 보호구역 주변 오수배출 농가 지도, 물 절약 실천 캠페인 실시 등 각종 쓰레기 2톤가량을 거둬들이는데 일조했다.
세계 물의 날은 먹는 물을 비롯한 수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에,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 모두가 물을 조금씩 절약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며, “미래세대가 물 때문에 비싼 대가를 치르지 않도록 지금부터 물 절약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1998년부터 매년 물 절약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4개소의 취수원 중 달지, 문경 하리, 문경 당포, 가은 취수장에 대하여 상수원보호구역으로 2.4㎢를 지정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매일 순찰활동을 통한 보호구역 내 각종 표지판, 표지석 등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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