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밀양 부북 공공 주택 지구 조성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실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밀양 부북 공공 주택 지구 조성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무주택 서민의 주거 부담을 해소하고 향후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으로 발생되는 주택 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까지 편입부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공사를 진행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적정한 감정평가와 원활한 보상을 위해 김봉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 관계 공무원, 사업시행자(LH), 감정평가사 등 12명으로 구성한 보상협의회는 회의에서 추진일정, 보상액 산정 방법, 보상절차 등을 설명하고 사전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는 146필지, 213,556㎡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한 달간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현재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 사업시행자, 경남도로부터 각각 추천된 3인의 감정평가사가 1차 감정평가를 하고 있다. 감정평가가 완료되면 보상액 산정 절차를 거쳐 오는 4월부터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봉태 부시장은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인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조율하겠으며 원활한 공공 주택 지구 조성은 물론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의 권익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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