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8일 UA 컨벤션에서 5급 이상 공무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간부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신한반도 체제와 신북방시대, 포항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신북방정책 전문가 초청강연을 통해 북방경제정책 추진을 위한 여건과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올해 3대 핵심 전략과제인 ‘경제 살리기, 도시환경재생, 생활밀착형 복지실현’을 위해 간부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아보는 순서로 실시됐다.
시는 지역 여건을 감안한 경제 살리기가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한 만큼 신산업 육성 등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난해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시작으로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신북방 경제협력’에도 더욱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의 신북방경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야말로 포항을 북방경제의 거점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관건”이라며, “올해를 터닝 포인트로 3대 시정과제의 혁신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속 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건설을 앞당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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