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혁신적인 생각 및 창업 활동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본격 실시하며 예비사회적 기업가의 창업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지난 1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전국의 30개 창업 지원 기관이 창업팀 모집·접수를 실시했다.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300여 개 팀은 향후 사회적 기업가로 육성되며, 울산시에서는 20개 창업팀 육성에 ‘사회적 협동조합 울산사회적 경제 지원센터’가 참여하게 된다.
창업팀은 창업 활동을 위한 사무공간 제공, 창업 비용 (1000만 원~5000만 원), 창업 전 과정에 걸쳐 상시 자문을 제공할 담당 길잡이(멘토) 지정 및 경영·창업 등 전문 길잡이(멘토) 연계, 창업 이후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대·내외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문흥석 울산사회적 경제 지원 센터장은 “이번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하여 울산이 안고 있는 실업과 양극화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산과 포용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이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사회적 목적 실현 및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울산시는 지난 2018년 15개 창업팀을 지원해 13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고 그중 7개 팀이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는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