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에 부산시, 28억 원 지원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에 부산시, 28억 원 지원
  • 김상출
  • 승인 2019.03.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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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28억 원을 지원해 2019년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으로 750여 가구에 태양광 2.28MW를 보급한다.

부산시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주택 사업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주택 사업을 지원한다.

정부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택 전력 자립률 향상을 위해 단독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치 시 총 설치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은 그 대상자만 부산시가 추가로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 2004년부터 주택 지원 사업에 110억 원의 시비를 지원하여 주택 4,862가구에 10,682kW 태양광 설비를 보급했다.

주택 용량 3kW 규모 설치 시 총 설치비용 560만 원 중 국·시비 364만 원을 지원하고 본인은 196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대비 국비 지원액이 20%로 감소하여 가구당 시비 지원액을 46만 원 증액했다. 태양광 3KW 설치 시 월 47,440원의 전기 요금 절감 효과가 있으며 3~4년 내에 본인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고 태양광 패널 수명이 20년 정도로 본인 부담금을 제외한 942만 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은 전기료 절감이라는 경제적 효과와 전력 자립률 향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환경보호 효과도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 2030년까지 전력 소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에서 회원가입 후 희망하는 업체를 지정하여 1차는 오는 29일까지, 2차는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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