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4회 베리 축제' 준비를 위한 운영 회의를 축제 준비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 ‘상주 베리 축제’는 지난해보다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상주지역 베리 생산 작목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소비자와 소통하며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베리 통합 홍보ㆍ판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회의에서는 작년 축제위원인 서성훈 회장을 주축으로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5개 작목반 대표들이 부스 운영방안 및 축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6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경천대 주차장 일대에서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상주 베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방문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축제를 기억하고 찾아주는 고정 고객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축제 준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상주지역에는 148ha 면적에 360호 농가가 오디, 분분자,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주로 여름철 생과 형태로 유통되는 베리류 재배에 힘쓰고 있으며, 상주 베리는 대형 유통업계 납품을 통해 연중 75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는 틈새 소득 작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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