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1월까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 및 자가 정비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천군에서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오지 마을 농업인들과 농업기계 취급이 서툰 다문화가정 부녀자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기계 순회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 순회교육은 12일 용문면 사부 2리에서 시작해 29일 감천면 현내리까지 총 4회 교육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되며, 우선 수리 대상인 경운 정지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수리를 비롯해 농기계 안전 작업 및 교통안전 운행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농기계 취급과 작업 요령 및 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기계 기술 교육과 안전 운행을 위한 야간 반사경 부착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고령자와 부녀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기계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고 자가 정비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라며,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를 다루기 전 반드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사용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한편, 3월 농기계 순회교육 일정은 3월 12일(화) 용문면 사부 2리, 3월 14일(목) 효자면 도촌리, 3월 19일(화) 은풍면 시항리, 3월 29일(금) 감천면 현내리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054-650-8200)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