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11일 포항양덕초등학교 일원에서 제27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개학기 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질서 준수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포항시 재난안전트워크 단체 회원과 양덕초등학교 교직원, 안전보안관 등 200여 명이 함께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 상가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을 위한 시민 행동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이상달 도시안전국장은 “새 학기는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무엇보다 안전운전에 대한 관심이 많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나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가 주행자 또는 보행자가 될 수 있기에 모든 사람이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시민의식 개선과 안전 문화 운동 전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시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생활 속 위험요인을 한 달에 한 번씩 점검·실천하는 안전 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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