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 대표 콘텐츠 '엄마 까투리'야 생일 축하해 
안동시, 안동 대표 콘텐츠 '엄마 까투리'야 생일 축하해 
  • 최영태
  • 승인 2019.03.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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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오늘(1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엄마 까투리 생일행사를 했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오늘(12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엄마 까투리 생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오늘(12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엄마 까투리 생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엄마 까투리는 안동에서 태어난 대표콘텐츠로 2011년 3월 12일 극장판 단편 애니메이션 개봉일을 생일로 정하고, 2017년부터 생일행사를 개최해왔다. 

첫해에는 권정생 생가에서 주민들과 축하했고 지난해에는 엄마 까투리 출격대와 함께 복지시설인 시온 재단을 방문해 원생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올해는 제작사인 ㈜퍼니 플럭스, 권정생 어린이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애니메이션 주요 시청자인 지역 어린이 400여 명을 초대해 축하행사, 싱어롱 뮤지컬 공연, 권정생 동화, 원화전시 등으로 꾸며져 아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엄마 까투리` 애니메이션은 권정생 선생의 어린이 사랑과 자연과 인간의 공존 등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모성애·가족애·친환경 등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초등학교 1학년 국정교과서 등재, 2017년 콘텐츠 분야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받는 등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엄마 까투리의 인기는 지역 콘텐츠로는 아주 드문 경우로 현재 중국 등 9개국 26개 방송사에 방영되고 있다. 영상판권수입과 더불어 출판, 완구 등 라이선싱사업에 따른 로열티 수입, 뮤지컬 공연수입 등 현재까지 1백만 원의 수익을 거두었고, 중국에서 매일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가파른 인기상승으로 수익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권영세 안동시장은 “엄마 까투리는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의 힘, 진흥원의 참신한 기획력, 제작사의 열정과 노력이 합쳐져 탄생한 작품이다.”며 “지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시민 누구에게나 사랑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고, 대한민국 대표콘텐츠,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마 까투리는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2011년 지역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뒤 관람객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경상북도, 안동시, 진흥원, ㈜퍼니 플럭스, EBS가 참여해 2016년 8월 TV 시리즈로 제작 방영된 뒤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1의 열기에 힘입어 시즌2를 방영했고 곧 시즌3 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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