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현 둑방길 봄꽃축제’ 남해군 관음포 둑방공원에서 개최
‘제4회 고현 둑방길 봄꽃축제’ 남해군 관음포 둑방공원에서 개최
  • 윤득필
  • 승인 2019.03.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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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오는 4월 13일, 14일 양일간 올해 4회를 맞는 고현 둑방길 봄꽃축제가 고현면 관음포 둑방공원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고현 둑방공원 축제 모습
지난해 고현 둑방길 봄꽃 축제 모습

고현면은 지난해까지 진행하던 봄꽃축제에 올해부터는 추가로 지역 특산물인 땅두릅 홍보를 겸한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땅두릅은 봄나물의 제왕으로 신경통에 효험이 있으며 면역력을 증대해 준다고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 176톤을 출하해 7억 3천만 원 정도의 농가소득을 얻었다. 

이번 봄꽃축제 주요 행사로는 승마체험, 대장경 판각체험, 새남해 농협장배 게이드볼대회, 땅두릅과 마늘종·흑마늘 판매, 두릅과 쑥튀김·바지락 국 등 먹거리 장터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고현 둑방공원 마을공동체는 지역 특산물 홍보와 남해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축제로 확장하기 위해 땅두릅 홍보와 고려대장경 판각 유적지 순례를 준비해 더욱 생산적인 축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땅두릅 판매는 새남해 농협에서, 고려대장경 판각 유적지 순례는 천년 고찰인 화방사에서 진행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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