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지난 8일 우포늪 생태관에서 야생 따오기 서식지와 서식 행동을 조사할 우포따오기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교육에서는 우포따오기의 생태적 특징과 모니터링 기법, 야생 따오기 발견 시 대처 방안과 주의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자원봉사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이상 우포늪에 안착한 야생 따오기를 모니터링하고 따오기 복원센터 관계자들에게 모니터링 현황을 보고, 야생 따오기의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분포 현황과 서식,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한 모니터링 결과는 향후 따오기의 안정적인 야생 정착과 대체 서식지 조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우포따오기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정이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우포따오기가 성공적으로 우포늪에 정착하여 청정 창녕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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