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 갈육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아침 등굣길에 금성면파출소의 협조를 받아 ‘학교폭력 멈춰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서약서 작성,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구호 외침, 그리고 금성면 파출소장의 학교폭력예방과 교통안전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갈육초등학교는 11일부터 15일까지 친구사랑 및 민주·인권교육 주간과 학부모 상담주간을 병행 운영하여 학기 초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6형제라 말할 만큼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행복한 작은 학교인데 새 학년이 돼서 전교생이 모두 모여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도 외치니 더욱 한마음으로 뭉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신차순 갈육초등학교 교장은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전교생과 교직원, 학무모와 지역 기관이 함께 노력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 교육은 물론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건강과 행복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매일매일이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