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 청소년 지원 방안 논의 위해 창원시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회의 개최
자해 청소년 지원 방안 논의 위해 창원시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회의 개최
  • 장만열
  • 승인 2019.03.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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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중심으로 협력 방안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창원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자해 청소년 지원 방안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중심 협력 방안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창원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자해 청소년 지원 방안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중심 협력 방안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일 ‘진해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에서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15명이 모여 자해청소년 회복 지원을 위한 실무자 중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청소년 연계 지원 기관 중심으로 자해 청소년의 고통스러운 감정 상태를 도울 수 있는 전문상담가에 대한 양성 교육과 사례를 발굴하여 지원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정서행동 특정 검사 결과에서 전체 응답자의 약 8% 이상이 자해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자해하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유관기간을 중심으로 자해 청소년 회복 지원을 위해 자살예방교육, 교내 학생 또래상담활동 교육과 지원, 청소년 지원 기관 실무자에 대한 상담교육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청소년의 위기대응능력과 심리적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34학교 6,000여 명에게 실시하며 학교폭력예방교육도 45개 학교에 약 11,500명 정도 실시하기 위해 모집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의 전문상담교사, 상담사, 청소년 연계 지원 기관 실무자 중심의 위기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자 상담연수도 6회 정도 실시한다. 

박영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은 “자해하는 청소년의 회복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지역 사회 자원과 청소년지원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위기청소년의 맞춤형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전화상담,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의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 구조, 심리검사, 예방교육과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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