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지난 10일 일본 조요시에서 열린 ‘제36회 조요 마라톤 대회’에서 경산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 중장거리 팀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 중장거리 팀의 남보하나 선수는 여자 일반부 1위를 차지했으며, 김홍곤 선수는 남자 일반부 1위, 김유진 선수는 5km 여자 일반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산시는 1991년부터 28년간 일본 조요시와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스포츠 교류를 위해 작년 10월 제23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 조요시 선수단이 방문해 시민체육대회 마라톤 경기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경산시에서 ‘제36회 조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조요시와의 관계가 오랜 기간 잘 유지되고 교류가 활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우리 경산 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앞으로도 교류의 선두에 서주길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대회에서의 입상으로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 개최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되어 매우 고맙다.”라고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10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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