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 시청 대잠홀에서 ‘2019년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발대식’을 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 근로자 안전교육, 근무자세 및 유의사항을 교육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7개월간 하루 4시간 동안 유치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에서 행정 보조, 급식보조, 위생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공공서비스 보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2015년에 시작하여 올해 5년째를 맞는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사업은 엄마 참손단과 아이 행복도우미라는 이름으로 포항시에서 적극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에 육아와 사회참여 활동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지역 여성들에게 새 희망, 새 기회를 주고 서민가계를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에서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당당하게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여성 친화적 관점에서 시간제 고용 일자리를 확대하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발굴하여 행복한 포항 여성의 내일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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