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2일 포항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포항특정경비지역 통합방위회의’를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조강래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예비군지휘관, 경찰·소방관계자, 안보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남북 간 평화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 안보 태세를 확인하고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위원들은 안보뿐만 아니라 재난·비상상황에서도 포항시의 민·관·군·경이 함께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협의했다.
의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남북 협력 등 평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남북 관계에 대비하여 지역 안보 태세를 확고히 다지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하여 유관기관 상호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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