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지난 14일 문희아트홀에서 농업 경쟁력 향상 및 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9 문경 행복 농업대학’의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사 일정에 들어가는 ‘문경 행복 농업대학’은 총 389명의 학생이 11월 수료식까지 귀농 귀촌과, 오미자과, 사과 입문과 등 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9개 과정별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존 이론교육과 더불어 현장 밀착형 실습교육 및 체험 학습을 대폭 강화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수강 농업인들의 역량을 철저히 강화하고 검증하기 위해 출석부 점검과 함께 학사 규칙을 엄격하게 이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행복 농업대학에는 특별 전형으로 입학한 타 지역 주민들도 포함되어 있어 문경시 인구증가 및 문경시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의 빠른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우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문경 행복 농업대학 과정을 통해 농업인들이 시대와 환경에 앞서가는 지식을 습득하고 나아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문경 농업을 리드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경시 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매회 수료생 100명 이상을 배출하고 있어 전문농업인 양성학교로 확실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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