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한 미래 창의융합교육으로 ‘양산시 특활 학교’ 개소
4차 산업혁명 대비한 미래 창의융합교육으로 ‘양산시 특활 학교’ 개소
  • 송재학
  • 승인 2019.03.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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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양산시는 14일 목요일 신기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창의융합교육 ‘양산시 특활 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

양신시 신기초등학교에서 특활 학교 개소식 테잎 커팅을 하고있다.
양신시 신기초등학교에서 특활 학교 개소식 테잎 커팅을 하고있다.

민선 7기 희망을 키우는 행복교육도시 실현을 위햔 공약사업인 ‘양산시 특활 학교’는 원도심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늘어나는 빈 교실을 활용해 창의융합교육을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육성과 원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신기초등학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4개의 특활 학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간접 지원이 아니라 시가 직접 교육현장을 체감하면서 직접 추진하며 신기초등학교 재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1억 6,200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한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조립 드론 교실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3D 프린팅 교실을 추가 운영해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분야들을 직접 체험·학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방학 기간 중에는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메이커(maker) 체험캠프를 열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경험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5월 중에는 빈 교실에 창의교구를 활용한 놀이교실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기회를 제공해 두뇌개발 및 사회성 증대와 더불어 어린이 놀 권리 증진에 기여할 창의놀이교실 사업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시 특활 학교 운영으로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침체되어가는 학교에 활력을 더하고 학생들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기대한다.”라며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 되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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