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양광 보급사업 총 43억 투입 본격 추진
울산시, 태양광 보급사업 총 43억 투입 본격 추진
  • 류경묵
  • 승인 2019.03.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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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올해 정부의 3020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정책 및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산 추세에 발맞춰 ‘2019년 태양광 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무료 이미지 픽사 베이)

‘2019년 태양광 보급사업’의 대상은 총 1,396가구이며 43억 51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 사업은 그린홈 태양광 주택 지원 사업(130가구)과 울산형 태양광 주택 지원 사업(178가구)으로 이는 지역 내 단독주택에 태양광(3㎾)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54.1%는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지역 내 공동주택 태양광(250W 또는 300W) 설치비를 지원하는 울산형 미니 태양광 공동주택 지원 사업(750가구)의 자부담은 25%이며, 마을단위 태양광 보급사업(238가구)은 남구 삼호동 철새마을 주택에 자부담 5.4%로 태양광(3㎾)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외에도 공동주택에 태양광(250W)을 무상 설치하는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100가구)과 북구청 등 16개소에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 사업’도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총 2,076㎾의 태양광을 보급해 연간 약 2,652MWh의 전력 절감 및 약 1,248tco2 이산화탄소 감축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태양광(3㎾)의 경우 1가구당 월 3만 원 정도의 전기 요금 절감 효과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3월 태양광 보급사업 공고 및 신청서 접수를 진행하여 5월 ~ 11월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울산시는 2018년 말까지 태양광(3㎾) 1,899가구, 미니 태양광(250W) 2,438가구 등 총 4,337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했으며, 지난해에는 2,090가구에 태양광을 보급을 위해 42억 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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