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악양 생태공원, 2019 생태테마 관광 육성사업 선정
함안군 악양 생태공원, 2019 생태테마 관광 육성사업 선정
  • 김용무
  • 승인 2019.03.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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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함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태테마 관광 육성사업에 ‘악양 생태공원-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 피크닉’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함안군 악양 생태공원이 2019년 생태테마 관광 육성사업에 선정됐다.(악양 생태공원의 모습)
함안군 악양 생태공원이 2019년 생태테마 관광 육성사업에 선정됐다.(악양 생태공원의 모습)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생태테마 관광 육성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생태자원에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이를 관광 상품화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문체부로부터 예산을 비롯한 홍보·마케팅, 전문가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전국 57개 지자체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PT 발표를 거쳐 최종 14개 지자체 사업이 선정되었고 경남에서는 군을 비롯해 하동, 창원, 김해가 최종 선정됐다. 

‘악양 생태공원-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 피크닉’ 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지 조성을 기본방향으로 ‘처녀뱃사공’과 ‘피크닉’이라는 메인 테마에 관련된 생태체험 프로그램 및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한다. 사업을 통해 처녀뱃사공 스토리텔링을 통한 공원 정체성 확립, 피크닉 친화형 공원 및 생태체험 인프라 조성, 숲 해설 전문가와 함께하는 에코스쿨, 생태관광 상품 개발·운영, 지역주민 인력양성 및 주민소득기반 마련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지 조성,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 풍성하고 다양한 소재들로 악양 생태공원을 채워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악양 생태공원이 최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휴식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치유의 공간, 지역민들에게는 소득창출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악양 생태공원은 265,307㎡ 규모로 생태 늪지와 수십 종의 야생화 등과 함께 약 10,000㎡의 잔디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남강과 해 질 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을이면 4,611㎡ 면적에 심어진 핑크 뮬리가 만개하여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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