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경상대 도서관·중앙지하도 상가 상인회 교류협정 맺어
진주시와 경상대 도서관·중앙지하도 상가 상인회 교류협정 맺어
  • 백승훈
  • 승인 2019.03.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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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지난 15일 진주중앙지하도 상가 에나몰 상인회·경상대 도서관과 대학의 공공성 강화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교류협정을 맺었다.

진주시 중앙지하도 상가 상인회와 경상대 도서관은 교류협정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진주시 중앙지하도 상가 상인회와 경상대 도서관은 교류협정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이날 체결한 교류협정에서 세 기관은 진주 지역민을 위한 자료 기증, 자료 및 학술정보 공동 개발, 출판물 및 정보 상호교환, 도서관 자료 및 시설 상호 이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경상대 도서관에서는 도서 802권을 지하도 상가 에나몰 상인회에 기증하여 상가 복도 내 휴게공간 도서 코너에 배치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장봉규 경상대학교 도서관장은 “이번 교류협정으로 경상대학교가 진주시민들에게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발전과 지역 문화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상호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경민 상인회장도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도 상가에 관심을 가지고 도서를 기증해준 장봉규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도움에 힘입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인수 문화 관광국장은 “경상대학교 도서관의 도움으로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도 상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오늘 협정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도서관은 지난해부터 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대학의 공공성 강화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수증 도서 중 이미 소장해 등록을 하지 못한 도서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기증하는 등 지역문화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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