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 불편 해소 위한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 운영
김해시, 시민 불편 해소 위한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 운영
  • 정용진
  • 승인 2019.03.19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규제 신고 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김해시는 전담 TF 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김해시는 전담 TF 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시에서는 올해부터 부시장을 전담관으로 세무 상담, 규제 개혁, 기업 지원 등 관련 부서 TF 팀을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소상공인, 기업체,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 15일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도와 시 규제 TF 팀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및 주촌면 골든루트 산업단지 등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의생명 기업 35개소와 1인 창조기업 15개소 등을 방문, 3월 초에는 스마트 공장 관련 설명회 시 100여 개 업체에 신고센터를 홍보하여 총 12건의 기업 규제 발굴로 참여 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의생명 기업에서는 의료기기 작업소 설치 기준 완화와 의료기기 허가 처리 기간 단축을 1인 창조기업에서는 수출 판로개척 애로, 고용·산재보험 가입 완화 등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기업 현장에서 직접 찾은 규제는 지자체에서 검토해 해결할 수 있는 지방 규제와 규제 신문고 및 해당부처에 건의할 중앙 규제로 분류하여 처리하고 그 결과를 제안자에게 통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규제 신고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찾아가는 현장 중심으로 추진한 결과 이전보다 많은 애로사항이 파악되었다.”라며 “앞으로 신산업 분야, 지역 소상공인 등 더 많은 분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